박은미 기자 / 은평시민신문(2025.12.21.)
https://www.e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105

지난 8월 새 단장 마쳤지만 중앙무대 경사로 설치 ‘전무’
2015년 시정됐던 차별의 반복… “장애인 시민권 부정하는 행정 퇴행”
연신내 광장 (사진제공 :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함께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연신내광장(GTX연신849)’이 개장 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장애인 접근권 문제를 방치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적인 외관으로 단장했지만, 광장의 중심인 중앙무대에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을 향한 ‘구조적 배제’가 다시 시작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 10년 전 ‘물빛공원’의 교훈 잊었나
현재 연신내광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10년 전 과거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 과거 연신내 물빛공원 시절에도 중앙무대에는 경사로가 없었다. 당시 장애인은 시민이 아니라 그저 행사를 구경하는 관객으로만 대상화되는 구조적 차별 속에 놓여 있었다.
이에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경사로 없는 무대가 장애인의 발언권과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차별임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그 결과 2015년 12월 은평구는 중앙무대에 경사로를 설치한 바 있다. 당시 이 변화는 권리를 요구해 평등을 실현해 낸 결과였으며, 장애인을 동등한 시민으로 인정하겠다는 사회적 책임의 표현으로 평가받았다.
■ “기술·예산 문제 아냐… 관점의 후퇴가 원인”
하지만 2025년 8월, 더 크고 현대적으로 조성된 연신내광장이 개장했음에도 중앙무대에서 경사로는 다시 자취를 감췄다. 이는 단순한 시설 미비가 아니라, 이미 잘못임이 확인되어 시정까지 이루어진 차별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이하 내용은 원기사 참고: https://www.e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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